가족캠프 참여 기념촬영.ⓒ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전윤주)은 전라북도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2016년에 이어 2017년 기혼지적장애인 가족지원사업 참여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가족구성원의 소속감 향상 및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가족, 행복을 만들다. 가족캠프’ 를 1박2일 개최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8월4일~5일 전북 담양군 당양읍과 순창군 순창읍에 소재한 담양리조트와, 순창장류체험관에서 자녀를 둔 기혼지적장애인가족구성원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야외물놀이와 레크리에이션 및 장류체험을 진행하여 체험활동을 통하여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가족여가활동을 마련했다.

방학을 맞이한 자녀들과 부모들이 함께 어울려 가족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며, 가정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한 여름날의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구○○ 이용장애인(36세, 지적2급)은 “아이들도 어리고, 배우자도 직장생활 때문에 바빠서 좀처럼 가족과 함께 야외활동을 하기가 어려웠는데, 복지관에서 준비한 캠프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또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족들과도 함께 1박 2일 시간을 보내니 더욱 정이 들고, 한 가족 같은 생각이 든다.”며 한층 상기된 얼굴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윤주 관장은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기혼지적장애인가정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가족구성원이 행복해야 우리사회가 행복해 질 수 있으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은 장애, 비장애를 떠나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사회의 바른 모습이다.”라며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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