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 성모복지원 이용자와 나사렛대학교, 온양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지적장애인 농구팀 아산 드림챌린저(아산시장애인복지관, 관장 이창호)는 지난 7월 13일~14일 1박 2일로 펼쳐진 제10회 고양시장컵 전국 지적장애인 농구대회에 참가했다. 최상위 1그룹에 배정된 드림챌린저는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성남시한마음복지관과 한 조가 되어 당당히 3위 입상을 했다.

첫날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경기에서 박한솔(13득점)선수를 앞세워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초반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23대37로 분패했 이어진 다음 날 펼쳐진 성남시한마음복지관과의 3,4위전에서는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이며 33대18로 대승을 거뒀다. 선수를 골고루 기용하는 여유로운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이번 제10회 고양시장컵 전국 지적장애인 농구대회는 고양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가 공동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전국 16개 팀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네이버 i-sports 인터넷 생중계와 고양오리온프로선수단 팬사인회 등 선수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제공됐다.

아산 드림챌린저 농구팀은 지적장애인들의 여가활동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프로그램으로 시작하여 현재 충남농구대표로 활동하며 매주 월요일 16시부터 2시간씩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 올해 9월에 개최되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상위 입상을 목표로 삼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

지적장애인농구팀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팀(☎041-545-7727) 최진영 생활체육교사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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