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권익옹호 지원 에세이 출판사업 “펜대: 나를 찾다” 교육중.ⓒ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6일 출판업체 ㈜뭉클스토리와 협약식을 맺고 그동안 준비한 「장애인 권익옹호 지원 에세이 출판사업 “펜대: 나를 찾다”를 시작했다.

“펜대: 나를 찾다”사업은 전문 작가의 글쓰기 교육을 수료하고 각각의 참여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엮어 책으로 출판하는 장애인 권익옹호 프로그램이다.

현재 지체, 뇌병변, 지적, 자폐성 장애인 8명이 참여하고 있고 총 15회 글쓰기 교육 중 4번째 교육이 진행 중으로 나를 찾기 위한 참여자들의 열정이 매주 토요일 불타오르고 있다.

“힘들고 아프고 상처받은 어두운 이야기가 아닌 밝고 희망적인 이야기를 쓰고 싶다“라는 이들의 교육 과정은 담당자의 네이버 포스트(http://post.naver.com/djanmode)에서 함께 나눌 수 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 당사자를 대상으로 ‘서울대 기숙사’를 집필한 정대영 작가가 직접 지도한다.

또한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을 통해 완성되는 참여자들의 작품을 묶어 책으로 출판하여 시중에 정식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을 마친 일부 참여자는 ㈜뭉클 스토리에 취업도 고려중이다.

담당 사회복지사(정민권)는 이번 교육으로 “참여 장애인들의 자존감 향상과 아울러 자립의 단초가 되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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