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선하)은 8월 1일 월요일,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청소년 9명을 대상으로 2주간 실시될 ‘2016 여름 계절학교’를 개강했다.

계절학교는 장애학생에게 방학 중 지속적인 교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ㆍ여가생활과 예절교육 등 평소 경험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여 경제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이번 계절학교는 미술활동, 사회적응훈련, 체험학습, 문화여가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감발달과 사회적응력을 기를 뿐만 아니라, 심신 단련과 공동체 의식 향상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여 학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박선하 관장은 “무더운 여름날 집안에만 있기보다는 계절학교를 통해 학교 교육의 연장선상에서 배움의 기쁨과 여가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특히 승마체험과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자신감의 향상으로 학생들이 사회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을 당당히 누리며 즐겁게 살아갈 모습을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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