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창호 관장) 아장아장합창단은 1월 30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소극장에서 뮤지컬‘피터팬’의 공연관람을 실시했다.

아장아장합창단은 충남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배분하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하는 2015년 행복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청소년 및 성인장애인 28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공연 관람의 기회가 적었던 합창단원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합창단원으로서 노래를 할 때 호흡 및 발성, 무대 매너 등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더불어 공연 관람 예절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아장아장합창단원 김모씨는 “뮤지컬은 태어나서 처음 보는 것이다. tv에서 보던 공연을 실제로 불 수 있어 좋았고, 주인공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과 소리가 너무 아름다웠다. 나도 열심히 합창 연습을 해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창호 관장은 “여가활동 참여기회가 부족한 합창단원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의 많은 장애를 가진 이들이 문화예술과 관련된 부분에서 소외감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 및 합창단에 대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가족지원팀(041-545-772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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