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행복하게 캠프 참가자들의 단체사진.ⓒ아산시장애인복지관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창호 관장)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10월 5일(월)~6일(화) 1박 2일간 경기도 양평 소재의 외갓집체험마을에서 장애아동, 담당교사,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신나게·행복하게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외부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아동에게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가을과 관련한 체험활동으로 수확체험(벼베기, 탈곡/도정하기), 음식 만들기(야채전, 인절미, 떡매치기), 물놀이(송어잡기, 뗏목타기), 체험활동(고구마캐기, 볏짚공예체험, 허수아비 만들기)으로 진행됐다.

장애아동이 자원봉사자와 1:1로 매칭 되어 캠프활동을 체험함으로서 아동이 스스로 단체 활동에 대한 규칙을 지키며, 놀이 및 체험활동을 통한 또래관계형성 능력이 향상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캠프에 참여한 장애아동 보호자는 “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캠프나 현장학습은 내용이 아이들이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능하면 해마다 참여하고 싶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며 안전하게 캠프를 즐길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라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창호 관장은 “1박 2일 동안 자연에서 가을과 관련한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 기쁘며, 사회적응력 및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복지관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큰사랑 빵굼터’의 간식후원이 있었으며,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용자부모모임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아동캠프와 관련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가족지원팀으로 하면 된다.(☎041-545-7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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