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체험코너와 전통무예를 선보이고 있다.ⓒ늘푸른나무복지관

늘푸른나무복지관(관장 장현권 비오 수사)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공감문화축제 - 그라나다축제를 지난 19일(토)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며, 강서구청의 지원 및 강서구 내의 여러 장애단체 및 후원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그라나다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장애‧비장애를 떠나 서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컨텐츠로 꾸며졌다. 복지관 앞 놀이터에서는 사전 접수한 비장애 아동들이 참가하여 장애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도전 골든벨”, KBS 재능봉사단의 찾아가는 작은음악회, 지적장애인의 실력을 뽐낸 전통무예 수박도 시범과 방송 댄스 공연이 이뤄진 “공감 콘서트” 및 “장기자랑대회”가 메인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부모님의 손을 잡고 축제를 찾아온 아동들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장애체험코너 “석류의 거리”에 참여했으며, 모든 축제 참가자들은 강서구 여러 단체들이 각자의 특색을 살려 운영한 체험문화부스에서 10여 가지 이상의 다채로운 체험이벤트를 접할 수 있었다.

또한 축제의 바자회인 나눔장터에서는 질 좋은 후원품을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착한상품권샾에서는 지역사회의 상점에서 판매되는 물품과 서비스를 저렴하게 판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이번 그라나다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복지관 직원과 지역주민이 서로 즐겁게 어울리며 진정한 이웃으로 거듭날 수 있는 화합의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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