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끼리 인형극 단원들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나사렛새꿈학교

나사렛새꿈학교(교장 정영숙)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로 교사 8명, 유치원생 27명, 자원봉사자 27명을 포함해 총 62명이 참여한 유치원 일상생활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일상생활적응훈련은 전 과정에서 연계 실시하고 있는 진로교육인 드림베이스의 한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누리교육과정 생활주제에 맞게 ‘나와 우리 동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우리 주변을 이해해보는 시간이기도 하다. 학교 수업 이외 평소 해보지 못했던 생활경험을 확대하여 유아에게 있어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상생활적응훈련 프로그램은 유아반은 대중교통으로 평택에 있는 AK프라자로 이동하며 지하철이용하기, 공공시설 내 예절지키기, 공공시설물 이용하기, 상점에서 물건구매하기 등을 경험할 수 있었고 영아반은 아산생태곤충원을 방문하여 다양한 식물과 곤충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사회 내 있는 나사렛대학교 인형극동아리 ‘CO-끼리’와 연계하여 새꿈학교 가족이 함께 인형극을 관람했다. 둘째날에는 ‘새꿈 테미파크’를 주제로 물놀이와 뻥튀기 놀이를 마련하여 이색 테마파크를 실시했다.

유치원 일상생활적응훈련을 진행한 교사 곽수영은 “일상생활적응훈련을 통해 학교 일과에서 보지 못했던 학생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고, 학생들이 사회 통합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일상생활적응훈련에 참여한 학부모 장유정은 “아이가 평소에 경험해 볼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1박2일 동안 알차게 경험해 아이도 많이 즐거워했고, 잠시나마 휴식 같은 날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나사렛새꿈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한 걸음 더 성장하고 전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여 올바른 교육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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