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아산시장애청소년체육대회’ 난타 축하공연 모습.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은 평소장애로 인한 신체기능의 차이로 체육활동의 기회가 많지 않은 장애청소년들을 위한 ‘제8회 아산시장애청소년체육대회’를 10월 22일(화) 오전 9시 아산시민체육관(아산시 방축동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고 아산시장애인복지관과 충청남도아산시중등특수교육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며 아산시,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아산시생활체육회, 한화테크엠(주)아산공장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아산지역 11개교 19학급(아산배방중학교, 온양신정중학교, 온양중학교, 영인중학교, 온양여자중학교, 온양용화중학교, 온양용화고등학교, 설화고등학교, 설화중학교, 온양고등학교, 탕정중학교)의 학생들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18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응원과 함께 다채로운 경기를 펼쳤다.

개회식에서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대회사를 통해 “평소 체육활동의 기회가 많지 않은 장애청소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친구, 가족과 함께 다양한 경기 참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복기왕 아산시장은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가족과 화합하며 체력증진과 끼와 자랑을 마음껏 펼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 밖에도 많은 관계자와 내빈들이 참석하여 장애청소년들을 격려해주었고, 온양고등학교 김동현 학생이 선수대표로 선서를 하였다. 경기에 앞서 이번 대회를 위해 결성된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직원으로 구성된 난타 공연팀의 축하무대로 대회시작 전부터 행사의 흥과 분위기를 한층 북돋아 주었다.

경기는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보치아, 지네발릴레이경주, 럭비공 굴리기, 집단농구, 씨름, 런닝맨(꼬리떼기), 코끼리코가 2부에서는 훌라후프돌리기, 농구, 한마음공튀기기, 가사돕기, 장애물계주, 줄다리기, 장기자랑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모두가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펼쳐진 체육대회는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선수 모두에게 상장을 수여하여 모두가 승리자라는 대회정신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체육의 장이 됐다.

또한 선생님과 학부모, 장애청소년이 모두 함께 참여하여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되었고, 각 학교 학생들 중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댄싱킹⋅퀸을 선발했다.

대회를 주관한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은 “대회를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또래 친구와 가족과 함께 체육활동을 하며 자신감을 높이고 평소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상자 명단>

전체우승 : 청팀

최우수선수상: 남자(온양고등학교 김동현), 여자(설화중학교 송지현)

장한학생상 - 남자(설화고등학교 전상원), 여자(온양용화고등학교 박은경)

어머니상 - 이은희 어머니(온양고등학교 김동현 학생 모)

아버지상 - 박승수 아버님(온양용화고등학교 박인성 학생 부)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