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흰지팡이의 날 2부 종이컵피라미드 쌓기 모습.

사단법인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일근)는 오는 10월 10일 영천체육관에서 경북 내 23개시·군 시각장애인 및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총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0월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경북시각장애인의 자립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1부 행사는 유공자 표창, 흰지팡이 헌장 낭독, 대회사, 환영사, 격려사 등 기념식을 통해 흰지팡이의 날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2부는 문화체육행사로 노래자랑, 종이컵 피라미드 쌓기, 바늘에 실 꿰기, 음료 빨리 마시고 풍선불기 등 다채로운 경기가 준비되어있다.

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 세계맹인연합회(W·B·U)가 공식 제정하여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고 있는 날로써 흰지팡이는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며 시각장애인이 마음 놓고 활동 할 수 있는 하나의 권리를 의미한다.

도로교통법 제48조에서는 “모든 차의 운전자는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흰색 지팡이를 가지고 걷고 있을 경우 일시 정지하거나 서행한다.”는 규정을 통해 흰지팡이를 지닌 시각장애인을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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