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가족캠프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대전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

(사)대전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대원)는 지난 8월 19 ~ 20일 1박2일 동안 장애가정 『성장-멘토링』 학습지원에 참여하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부모님이 장애가 있는 초등학생 가정 17가정과 멘토 및 자원봉사자를 포함하여 총 70명이 참석했다.

우정사업본부가 지원하는 2013 장애가정청소년 『성장 멘토링』학습지원 사업 내 특별체험프로그램 중 하나인 가족캠프는 장애를 가진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의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친밀감 향상과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가족캠프 프로그램으로는 가족별 모둠을 지어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가족 미니 운동회를 시작으로 해수욕 체험, 장기자랑 및 레크레이션, 평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전하는 편지나누기 및 촛불의식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태안 진산 갯벌체험 장에 모여 가족들이 함께 조개잡이 체험과, 서산 버드랜드 4D관람, 생태해설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정의 어머니께서는 ‘몸이 불편하여 아이를 데리고 나들이도 제대로 가지 못했는데 이번기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움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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