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장애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에 자녀양육지원 서비스가 1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 임신출산지원 11.8%, 가사도우미와 출산비용지원이 각각 9.4%순으로 조사됐다.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영)은 이처럼 여성장애인이 장애로 인한 자녀양육 환경의 특수성 및 경제적 이유 등으로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여성장애인 자녀양육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하고 있다.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의 여성장애인 자녀양육지원사업은 장애로 인한 자녀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여성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계획 진행하게 되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사업을 통해 “여성장애인의 엄마역할을 강화시켜줌으로 가족관계 증진 및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도울 수 잇다.”고 도입사유를 밝혔다.

사업내용으로는 ▲유아기자녀(4세~취학전 아동) 에게는 동화구연, 한글교육, 미술교육 등 전문 강사가 주1회 파견, 자녀의 외부활동을 지원하는 월1회 체험활동 등이 있다. ▲학령기자녀(8~13세)에게는 학습 및 정서지원을 위한 주1회 서포터 파견, 자녀의 외부활동을 지원하는 체험활동이 있고,▲청소년기자녀(14~19세)에게는 학령기자녀와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4세~19세의 자녀를 둔 여성장애인에게는 정서지원(자아존중감 도무), 부모교육지원(올바른 자녀양육 방법 제공), 모자심리지원(장애모와 자녀의 불안정한 감정 해소),가족화합지원(모자 난타교실,가족요리경영대회 등) 등이 제공된다.

이 사업의 신청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4~19세) 자녀가 있는 여성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3월2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성인1팀 김현임 사회복지사(070-4423-612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은 국내 유일의 여성장애인 전문 복지관으로 엄마의 장애로 인하여 자녀의 성장결연 예방 및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성장애인 자녀양육지원사업을 지난 2006년부터 전개하고 있다. 또한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서울시 사회복지기금으로 지원을 받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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