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밭정이 아동스포츠단 단체사진.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꿈밭정이 아동스포츠단은 6월 23일(토) 경기도 안산시 신안산대 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플로어하키 결선 리그전에 진출하여 3위의 성적으로 동메달을 수상했다.

꿈밭정이 아동스포츠단은 지난 3월에 전주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모집⁃결성하였으며, 부족한 훈련시간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를 향한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전국 수준급 선수들과 겨루어 입상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번 동메달이 더욱 값진 이유는 우승팀과 준우승팀은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 플로어하키 대표팀으로, 3위팀인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플로어볼 국가대표로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를 마치고 아동스포츠단 멤버인 전00(지적3급)학생은 ‘국가대표가 되어 올림픽에 참가한다는 사실이 꿈만 같고 학교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며 즐거워했으며, 감독으로 참여한 전홍근 운동처방사는 ‘처음 아동스포츠단을 결성했을 때 전국대회 1승을 목표로 훈련했으나, 국가대표로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함께해준 스포츠단 친구들에게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은 2013년 1월26일 ~ 2월6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용평리조트, 강릉 빙상경기장 등에서 열리며, 플로어볼대회는 1월 30일과 1월31일까지 이틀간 강릉문화체육관에서 필란드, 덴마크, 러시아 등 총 8개국에서 참여하여 진행이 된다.

플로어하키 및 플로어볼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종목으로 이번 전국 리그전을 통해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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