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어울리며, 미술과 친구하기!' 현장학습.아산시장애인복지관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창호 관장)은 6월 18일(월), 장애아동 20명과 함께 부여땅 자연미술학교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학습은 미술체험을 통해 살아있는 자연을 느끼고, 자연과의 어울림 속에 또래 친구들과의 놀이를 통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어울림현장학습의 주제는 다양한 놀이기구 체험과 동화 속 같은 공원에서 장애아동들이 정서를 순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부여땅 자연미술학교는 흙과 물, 그리고 나무 등 자연의 소재를 오감으로 느끼고 즐기는 신체체험학습으로 자연과의 교감과 상상력을 키우는 대안교육 실천의 배움터로써 아이들에게 자연친화적인 공간이다. 이번 현장학습은 카메라 만들기(목공놀이), 와~나무야 놀자전, 황토 흙 물감으로 마음껏 그려보는 그림터, 어린이 놀이미술관, 황토 진흙놀이, 물놀이 순으로 자연이라는 친구와 어울려 미술과 친구가 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모든 체험비와 중식, 이동지원까지 삼성전자 TP센터 가온누리봉사단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학습에는 장애아동 20명과 삼성전자TP센터 가온누리봉사단이 1:1로 매칭되어 장애아동 스스로의 활동에 초점을 두었으며, 신체활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아동들까지 가온누리봉사단의 적극적인 봉사의 손길로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최복자 리더(삼성전자TP센터 가온누리봉사단)는 “장애아동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어우러져 놀고 표현하고 느끼는 모습들이 자유로워 그 어떤 봉사활동 보다 힘은 들었지만 기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창호 관장(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근래 몇 년간 놀이기구 테마파크 이용으로 진행되던 현장학습을 자연과 교감하며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체험으로 진행한 것은 후원기관의 전폭적인 사랑과 지원,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며, “참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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