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장애인학생체육대회의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통해 개최지로서 경상남도내 장애청소년들에게 자부심과 소속감 및 경남장애체육인으로서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동철 경상남도 선수단 총감독(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상남도 역사 이래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에게 꿈과 희망, 자신감을 전해줄 수 있는 한마당의 장이 되고 싶다는 취지를 밝혔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신동철 총감독과 대회에 대한 일문일답을 해본다.

- 이번대회의 출전각오는 어떠한가

이번대회를 위해 지금까지 부단한 노력과 고된 훈련을 통해 자신과의 싸움을 한 우리 장애 청소년들이 순위보다는 개최지로 스포츠현장에 직접 참가하여 소중한 경험을 쌓는데 의의를 두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통해 소속감, 경상남도 도민으로서의 자부심을 심어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장애청소년들이 승패를 떠나 청소년기를 좀 더 알차게 보내고 장애아스포츠 현장을 통해 미래의 장애체육인으로서 자라나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 경남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데 준비는 어떻게 하였나

이번 행사를 위해 경기장(실내램프, 플로어정비 등) 내외에 대한 개보수와 장애인 선수에 대한 편의시설(경사로, 장애인화장실, 장애인 이동식화장실 등) 설치를 완료하였다. 진주종합경기장과 수영종목이 열리는 창원실내수영장의 경우 장애유형이 참여하는 종목으로 경사로, 점자블럭 , 장애인용 승강기까지 설치하였으며 가장 중증장애인이 참여하는 보치아 종목의 경우 경기장 출입은 물론 경기장내의 작은 경사턱까지도 경사로를 설치를 완료하였다.

또한 선수단을 위해 1만 1000실의 숙박시설을 확보했으며 특별히 보치아(36명), 육상 (13명), e-스포츠(10명) 등 중증장애 참가선수 75명에 대해서는 1:1 자원봉사를 배치, ‘숙박지-경기장-숙박지’에 이르는 원스톱 도우미 체제를 운영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한가

이번대회의 홍보를 통해 도내 장애학생들이 좀 더 다양한 분야에서 좀 더 많이 참가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나아가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을 대비한 장애체육인의 발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비장애학생들도 장애학생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서로 화합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고 싶다.

이번 5월 24일~27일까지 열리는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서울, 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228명(147명 및 임원, 보호자 81명)의 선수단이 함께 참가하였으며, 종합순위제가 아닌 꿈과 희망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면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간의 화합과 성장, 그리고 나아가 미래의 장애체육인으로서의 소속감과 역할분담을 가지도록 기대한다.

이번 학생체전을 계기로 올 10월에 개최되는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도 만반의 준비를 위해 장애체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

출처: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055-282-2891)

※본 기사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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