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프리마켓 장면.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3월 11일(금), 12시 구산동에 위치한 복지관 앞마당에서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행복이 오가는 “희망 프리마켓”을 개장한다.

희망 프리마켓은 복지관의 직업적응훈련생이 직접 운영과 판매에 참여하여 서비스직 직무에 필요한 실무훈련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리마켓은 직업적응훈련생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판매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집에서 안 쓰는 물건, 사용했지만 깨끗하여 나눠 쓸 수 있는 물건과 액세서리, 천연비누 등 본인만의 창작품을 가지고 나와서 사고팔면 된다.

참여방법은 복지관에 방문, 전화를 하거나 홈페이지(www.openlife.or.kr) 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접수한 후 참여자로 선정되면 간단한 장애이해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에 본인의 판매장소에서 마켓을 운영하게 된다.

프리마켓 운영을 준비하고 있는 윤효진 직업재활사는 “희망 프리마켓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이 일상의 열린 공간에서 소통하고 교류하는 만남의 장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작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하는 만큼 손님을 맞는 훈련생들에게도 많은 변화가 기대된다. 또 참여하는 지역주민들이 많아져 새로운 소통을 통해 이웃을 만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희망 프리마켓을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의 30%는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교육, 치료, 나아가 독립적인 삶을 위한 직업재활기금으로 사용하게 되며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출처 :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02) 351-3982 내선 302)

※본 기사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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