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누리가 지난 3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진행된 아산시 직원 월례모임에서 지역사회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산시장상’을 수상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주)나누리(대표이사 임연찬)가 지난 3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진행된 아산시 직원 월례모임에서 지역사회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산시장상’을 수상했다.

(주)나누리는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업체로 2015년 설립됐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증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현재 장애인 34명이 자동차 부품조립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근로자가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공적으로 2015년부터 아산시장애인복지관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직무개발 및 직무훈련에 대한 자문, 사업체 현장훈련 장소제공 및 이동편의 지원, 중증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직무훈련 및 직무 안정성 확보를 위한 보조공학기기 활용이다.

특히 장애인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 이후, 근로 장애인의 적합한 직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성인 중증장애인이 직업인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자립 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임연찬 대표이사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 중증장애인들에게 일할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산시 유양순 경로장애인과장은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직업적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우리 시도 지역 내 사업체 관계자들이 장애인 고용에 앞장설 수 있도록 더욱 협력하고 중증장애인들이 직업 생활을 통해 사회적·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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