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여행을 통해 삶의 위한을 얻었습니다.

<여행내용>

- 오늘 여행의 주인공은 46살의 뇌병변장애를 가진 박미정씨이다. 여행은 박미정씨 활동지원사 김순득씨이며, 차량운전은 기사분이 운전을 해서 다녀오셨다고 한다.

- 초록여행이 있다는 소식은 평소에 박미정씨가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알게되었다고 하며, 장애인에 관련 복지 정보를 검색을 하다가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한다.

- 여행의 목적지는 전라남도 여수였다고 하며, 여수로 목적지를 정한 이유는 예전부터 여수 밤바다를 보고싶었다고 한다.

- 집에서 여행을 출발하면서 창밖에 나무들은 잘 다녀오라고 손짓을 하는 듯 바람을 통해서 인사를 해주는 기분을 느꼈다고 하며,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중간에 휴게소에 들려서 목도 축이고 무더위를 날렸다고 한다.

- 박미정씨는 평소에 이모처럼, 엄마처럼 의지하고 지내는 활동지원사와 함께해서 더 행복했다고 한다.

- 여행의 둘째날에는 오동도를 둘러보았다고 하며, 오동도는 전남 여수시 수정동에 있는 섬이고, 섬모양이 오동잎처럼 보이고, 오동나무가 많아서 오동도라고 불리기도 했고, 섬에 명물인 동백나무와 이대와 참식나무, 후박나무, 팽나무 등 희귀 수목으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 오동도는 자생하는 동백나무 굴락을 이루면서 자라서, 동백섬, 바다의 꽃섬으로도 불리고 있다고 한다.

- 아름다운 곳을 멀리서만 바라봐야해서 아쉬워하긴 했지만 여수에 왔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했다고 한다.

- 차를 타고 이동을 하면서 고운 향기를 품기는 아카시아 꽃이 피어있는것도 눈에 띄었다고 한다.

- 여행지 곳곳을 자세히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차를 타고 바닷바람을 쐬는 것도 힐링이 되었다고 한다.

- 박미정씨는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가지게 되었고, 부모님을 대신해서 작은 아버지댁에서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 9살까지 작은아버지, 작은어머니의 보살핌을 받았다고 하며, 그 당시에 해주었던 나박김치 맛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한다.

- 이번 여행을 하면서 여수의 토속적인 음식점을 찾아가서 갓김치도 먹고, 수육에 떡갈비를 먹었다고 한다.

- 박미정씨는 지난 3년 전부터 자립해서 지내고 있다고 하며, 이번 여행은 삶의 위한을 얻게 된 동시에 소중한 시간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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