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고향을 다녀와서 삶의 활력소를 얻었어요.

<여행내용>

- 오늘 여행의 주인공은 66살의 뇌병변장애를 가진 최진길씨이다. 여행은 부인과 딸, 처제, 채진길씨 4명이서 갔다고 하며, 초록여행이 있다는 소식은 최진길씨의 딸이 장애인 관련 소식을 듣고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되었다고 한다.

- 여행의 목적지는 최진길씨의 고향인 경상남도 사천이라고 하며, 목적지를 사천으로 정한 이유는 평소에도 고향 집인 사천에 가보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 고향은 3년 만에 다녀왔다고 하며, 여행 첫날은 경기도 과천에서 바로 사천으로 이동을 하였다고 한다.

- 고향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면 좋았을텐데, 잠자리가 불편해서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아서 하루를 보냈다고 한다.

- 부인과 딸이 최진길씨를 차량에 태울 때 넘어질 때도 있었다고 하며, 초록여행 차량에 전동회전시트가 장착이 되어 있어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고 한다.

- 여행 둘째 날에는 삼천포 전통 시장에 갔다고 하며, 시장에 가서 싱싱한 회를 먹고 시장 이곳저곳을 구경했다고 한다.

- 시장에 간 날이 마침 오일장이 시작이 되는 날이기 때문에 활기 넘치는 시장 소리와 가격을 흥정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 냄새나는 풍경을 봐서 좋았다고 한다.

- 또 삼천포 바다를 바라보면서 “여기가 내 활동 무대였다. 여기는 어디고 저기는 어디고 하나하나 젊은 추억을 가족들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 여행을 다녀와서 좋았다고 말했다고 하고, 얼굴 표정도 밝아졌다고 한다.

- 1992년에 한국을 떠나 중국에서 선교사로 일을 했다고 한다.

- 장애는 2008년도에 갑자기 쓰러져서 뇌병변장애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 지난해 12월에 선교사 은퇴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 중국에서 선교사를 27년동안 했다고 하며, 열정적으로 일을 하다 보니 건강을 챙길 여유가 없었다고 한다.

- 지금은 몸은 불편하지만 열심히 살아왔기에 아쉬움이 없다고 한다.

- 이번 여행은 투병과 간병으로 힘들었던 가족에게는 오아시스와 다름이 없었다고 한다.

- 여행을 다녀온 다음날에 최진길씨의 동창이 보고싶다고 다음에 고향에 오면은 밥한번 먹자고 전화가 왔다 한다.

- 어렸을 때 다녔던 교회를 가고싶어서 차량을 타고 이곳 저곳을 다녀봤지만 50년의 세월이 지나서 교회의 흔적을 찾지 못해서 아쉬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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