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이 치매 유발한다…정부 “가짜뉴스 엄정 대응”

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노유선 앵커입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해서 온라인상에서는 가짜뉴스가 퍼지고 있는데요.

▲ 백신이 치매 유발 ▲ 백신 맞으면 사지마비, 경련, 심정지 유발 ▲ 백신 접종을 거부할 경우 긴급체포 ▲ 백신이 DNA 조작, 뇌를 조종한다는 등의 검증되지 않은 허위 정보가 유포되어 불안감을 만들고 있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 관련 가짜뉴스에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사 팩트체크 코너, 플랫폼 '팩트체크넷'을 통해 사실 확인이 완료된 백신 관련 가짜뉴스 주요 사례를 공개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3월 3일부터 백신 관련 허위 조작 정보를 제보하여 조치할 수 있는 '국민제보시스템'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또 정부는 방통위 홈페이지에 정부통합 가짜뉴스 제보게시판도 신설해 익명 접수도 받고, 각 시도경찰청에서는 전담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사이버 범죄 신고시스템을 통해 허위사실정보 유포에 대해 감시한다고 합니다.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불안감을 조성해 방역 업무에 차질을 주고 구체적 피해를 발생시킬 경우에는 가짜 뉴스를 만든 사람, 퍼트리는 사람 모두 처벌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어뉴스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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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빈 기자 marchy@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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