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지역별, 기관별로 상이하게 존재하는 수화방법과 장애인이나 노인을 위한 문의 손잡이가 표준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 이하 국표원)은 국민의 일상생활 불편을 없애고 장애인·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국민행복 국가표준(KS)’ 과제를 선정,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표원은 지난 7월부터 국민행복 표준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87건의 국민제안을 받았고, 수화방법 등 18개의 표준화 과제를 선정했다.

발표에 따르면 국가별, 지역별, 기관별로 상이하게 존재하는 수화방법과 공공시설물에 설치된 출입문을 장애인·노약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의 손잡이를 표준화한다. 또한 환자의 진료 편의성 제공을 위해 진료예약 서비스도 표준화 대상에 포함됐다.

이 외에도 국표원은 ▲CCTV 해상도 ▲PET-병 뚜껑 ▲버스좌석 간격 ▲노트북 컴퓨터 배터리 사용시간 측정방법 등 15가지 과제들을 표준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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