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적합한 웹 접근성 인증기관만이 인증심사 기준 및 절차, 범위 등에 있어서 공통된 기준으로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부여할 수 있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4년 달라지는 국민 생활’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이는 그동안 법적 근거 없이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웹 접근성 표준인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혼란이 야기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으로는 국가에서 웹 접근성 품질인증 기관의 적합성 여부를 심사해 적합한 경우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된다.

또한 각기 다른 기준으로 진행해오던 웹 접근성 인증심사에 대한 공통된 기준 및 절차 범위 등을 정해 인증심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웹 접근성 품질인증 신청에 대한 웹 접근성 품질인증 기관 선택에 대한 혼선이 방지되고, 공통의 인증심사 기준 등으로 인증결과에 때한 신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미래부는 청각장애인에게 자막으로 소리 정보를 제공하고, 마우스 사용이 어려운 지체장애인에게 키보드로 정보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웹 접근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미래부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와 시청각장애인 중 디지털 TV 미보유 가구에 대해 디지털 TV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TV 보급지원센터(02-737-2763)에서 디지털TV 구매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2017년 말까지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보급되는 디지털TV는 24인치부터 42인치까지 8종이다. 자세한 사양은 ‘디지털 마당(www.digitaltv.or.kr)’에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저렴한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지상파 직접수신을 희망할 경우 실내외 안테나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저렴한 케이블방송 시청 희망시에는 디지털 방송을 요금인상 없이 시청할 수 있는 ‘복지형’ 상품도 운영된다. 더 많은 채널 상품 또는 IPTV, 위성방송 시청 희망 시에는 요금경감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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