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 ⓒ에이블뉴스DB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장애등급제 폐지 및 개선, 중증장애인활동지원 24시간 보장 등을 대선공약으로 공식화했다.

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8대 대통령선거 정책공약집 ‘세상을 바꾸는 약속 책임 있는 변화’를 공개 발표했다.

‘세상을 바꾸는 약속l책임 있는 변화’는 총 20대 분야 201개(지역공약 제외)의 국민행복 약속을 담았으며, ‘나의행복’, ‘우리의 꿈’,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나의 행복’에는 생애주기별 공약과 계층별 공약, 그리고 지역공약을, ‘우리의 꿈’과 ‘세계 속의 대한민국’에는 주제별 공약을 담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은 장애계를 위해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장애등급제 폐지 및 개선, 중증장애인활동지원 24시간 보장, 발달장애인법 제정 등을 약속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2012대선장애인연대와 정책협약식을 통해 장애계가 요구하는 12대의 공약을 대다수 수용하고 이행할 뜻을 밝힌바 있다.

또한 장애인 문화권리 국가보장, 기초생활보장 사각지대 완화, 맞춤형 빈곤정책 대상 확대, 기초생활보장제도 급여 체계개편 등을 공약했다.

이외에도 공약집에는 신체장애 치매환자에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제공, 암·심장질환 등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전액 국가부담 등이 담겨있다.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국민이 원하는 변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