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인프라개편 모의적용사업의 장애인단체자문단들이 모여 첫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복지인프라개편 모의적용사업의 장애인단체자문단이 지난달 31일 위촉식를 갖고, 첫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단 회의는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6층에서 이루어졌으며 자문단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약 두 시간 가량 진행됐다.

자문단 회의에서는 대한의학회 장애판정기준 개발 결과 보고, 장애인복지 인프라개편 모의적용사업 내용 보고 및 추진경과보고, 추진방향보고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총 15개 장애유형 및 장애관련 단체의 사무국(총)장급 이상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오는 11월까지 장애서비스판정 평가도구,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장애인복지서비스 전달체계 모형개발 등 모의적용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장애인복지 인프라개편 모의적용사업은 대한의학회가 개발한 장애평가기준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개발한 복지욕구평가 및 기초근로활동 능력평가도구를 현실에 적용해 보고 활용가능성 및 타당성을 살펴보기 위해 시작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서울시 성북구, 송파구, 광주 남구, 천안시 등 4개 지역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장애인복지 인프라 개편을 위한 제2차 모의적용사업을 실시한다.

▲자문위원 명단: 서인환(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허경아(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강인철(한국지체장애인협회), 장기성(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권유상(한국장애인부모회), 신희원(한국여성장애인연합), 김대성(한국장애인연맹), 박세영(한국뇌성마비복지회), 이민선(한국신장장애인협회), 강용봉(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임규오(한국척수장애인협회), 유명화(한국장애인재활협회), 이미혜(한국농아인협회), 안진환(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신봉주(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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