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등 장애인 단체 9곳이 지난 3일 국민의힘 중앙당사 3층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종성의원실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등 장애인 단체 9곳이 지난 3일 국민의힘 중앙당사 3층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단법인 시각장애인여성회,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실천회,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시각장애인활동지원기관협의체, 한국시각장애인아카데미, 사단법인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한국장애인예술인협회 등 장애인단체 단체장과 김선동 선대위 총괄본부장, 이종성 선대위 장애인특별본부장, 김예지 국회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장애인단체는 “오세훈 후보는 과거 시장 시절에도 장애인들의 아픔을 항상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노력했었다”라며 “시정 경험이 풍부한 오세훈 후보만이 장애계의 복지 향상과 권익 신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3월 31일 열린 서울지역 27개 장애인 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오세훈 후보는 장애인과 가슴으로 소통하는 시장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제 우리 장애인들이 오세훈 후보의 다짐에 응답할 차례”라며 오세훈 후보 지지 선언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오세훈 후보를 대신해 장애인 단체를 맞이한 이종성 국민의힘 선대위 장애인특별본부장은 “많은 단체에서 지지를 보내 주셨지만 장애계에서 보내주시는 성원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라며 “오세훈 후보와 우리 국민의힘이 장애인이 더 행복한 서울시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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