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4·13총선 사회적 다양성 분야 비례대표 면접을 앞둔 장애인계 인사.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장명숙 전 인권위 상임위원, 최경숙 전 인권위 상임위원, 황영란 더민주 전국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이상호 전 서울시의원, 이재서 세계밀알연합회 총재, 김영웅 더민주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에이블뉴스DB

더불어민주당 4·13총선 사회적 다양성 분야 비례대표에 신청한 장애인계 인사 6명이 서류심사를 통과 면접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 문화, 체육, 예술, 환경,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 재외동포, 탈북자 등 사회적 다양성 분야 비례대표 공모에 약 60여명이 신청했고,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는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 대상자를 확정했다.

여기에 장명숙(여, 지체장애)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최경숙(여, 지체장애)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황영란(여, 지체장애) 더민주 전국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이상호(남, 지체장애) 전 서울시의원, 이재서 세계밀알연합회 총재(남, 시각장애), 김영웅(남, 지체장애) 더민주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이 포함됐다. 면접은 오는 17일 이뤄질 예정이다.

장명숙 전 상임위원은 여성장애인단체 실무자로부터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상임대표를, 최경숙 전 상임위원 또한 부산여성장애인연대 대표와 한국여성장애인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황영란 부위원장은 충남장애인척수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충남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장애인 자립생활운동가 1세대인 이상호 전 서울시의원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사를 역임했고,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재서 총재는 총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영웅 부위원장은 한국골형성부전증모임 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더민주는 지난달 24일 유능한 경제 분야와 정의롭고 안전한 사회분야에 각각 2~3명, 민생복지·양극화 해소분야와 사회적 다양성 분야에 각각 3~4명 등 총 12명의 비례대표 후보자를 뽑을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비례대표 후보자의 추천 비율은 당헌에 따라 여성 60% 이상, 남성 40% 이하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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