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감마켓 홈페이지 캡쳐.ⓒ화면캡쳐

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 살기 좋은 총선 공약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위한 공약 공모를 국민으로부터 받겠다고 11일 밝혔다.

더민주는 이번 총선 공약 공모를 새로이 오픈한 소통플랫폼 ‘정감’을 통해 받기로 했다. 공약을 일방적으로 결정해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더불어 민생에 밀착된 공약을 제시하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소통플랫폼 ‘정감’은 예산을 다루는 것으로 한정되어 있던 ‘국민예산마켓’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플랫폼이다.

정책과 법안, 예산안 등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시장 ‘정감마켓’과 커뮤니티를 형성해 더불어민주당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공간 ‘정감카페’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 공약 공모는 ‘정감마켓’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감마켓’에서의 공모는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의 2주일간 이루어지며, 이 기간 동안 홈페이지(http://junggam.kr/offer/offerList.do)를 통해 총선 공약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2주일간의 공모가 끝난 후 설 연휴 이전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공약들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 총선정책기획팀이 비용을 지불하고 일괄 구매하며, 국민으로부터 직접 받은 공약들을 다듬어 총선에서의 핵심 공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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