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12일 임기가 만료되는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후임으로 이성호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 내정됐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국가인권위원장 인선을 발표했다. 이 내정자는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와 서울남부지방법원장을 역임하는 등 악 30년동안 판사로 재직했다.

민 대변인은 “이성호 내정자는 인권을 보장하고 법과 정의, 원칙에 충실한 다수의 판결을 선고했고, 합리적 성품과 업무 능력으로 신망이 높다”며 “인권 보장에 관한 확고한 신념과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인권위원회를 이끌 적임자로서 인권위원회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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