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박근혜 대통령이 장애인 문제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서울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희망이 열리는 나무’ 제막식에 참석, 복주머니에 담긴 윤병철(장애인)씨의 정책제안에 이 같이 화답했다.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윤병철씨는 “장애인으로서 장애등급 받으려면 구비서류가 필요한데 아픈 몸을 이끌고 국민연금공단, 동사무소, 각종 병원 등을 돌며 서류를 받아와야 한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장애인들의 불편을 헤아려 장애등급 심사 공무원이 관련기관에 요청해 받거나 전산화를 통해 서류발급 등이 자동으로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 대통령은 “국정운영 중심에 바로 국민이 있다”며 “공무원과 모든 부처들은 최대 좋은 행정서비스를 할수 있도록 모습을 갖춰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적약자 등이 고생하지 않으면서 할 일을 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화답했다.

끝으로 박 대통령은 “희망의 복주머니에 담긴 소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두 청와대로 가져가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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