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베이징장애인올림픽 사격 2관왕 이지석 등 장애체육인 777명이 지난 17일 영등포 민주통합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명박 정권 5년간 장애인체육정책의 후퇴로 경기단체에 대한 지원축소 및 생활체육의 정체가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인 윤석용 회장의 비리와 각 경기단체 임원들의 파행운영 등으로 장애인체육인은 물론 생활체육인과 일반 국민에게까지 그 피해가 돌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장애체육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미래를 향한 심장을 뛰게 해줄 적임자로 문재인 후보가 적격이라는 것.

이들은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되고, 장애인체육 예산의 증액과 생활체육인구의 증가가 이뤄져 장애인체육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5년간의 암흑터널을 문재인 후보와 함께 헤쳐 나갈 것이며, 문재인 후보와 함께 장애인체육의 재도약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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