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두관 대통령 경선 후보자가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 농성장을 방문, 부자감세 폐지 등을 통해 재정을 확보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에이블뉴스

민주통합당 김두관 대통령 경선 후보자가 부자감세 폐지 등을 통해 재정을 확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두관 후보자는 13일 오후 광화문광장 해치 서울 지하차도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 농성장 정책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피력했다.

김 후보자는 “직계 존속에 소득 있다고 해서 기초수급에서 탈락해 자살했던 사건들 잘 알고 있다”며 “국가 역할을 확대해 사회적 약자가 인간적인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차기 정부 5년 동안 국가재정을 56조까지 늘리겠다”며 “재정 확보를 위해 부자감세를 폐지하고 부자들이 전 세계로 빼돌린 은닉재산을 제2의 국세청을 만들어서라도 찾아 세금으로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동행동은 지난달 8일 출범식을 갖고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묻고, 공개적으로 의견을 밝혀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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