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교형태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 발전 방안’ 공청회 모습. ⓒ에이블뉴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여야 간사가 내년 장애인야학 예산을 올해보다 2배 증액할 것을 약속해 주목된다.

안민석(민주당) 의원과 서상기(한나라당) 의원은 20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교형태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 발전 방안’ 공청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서 의원과 의견을 모아 힘을 합친다면 장애인야학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없다”면서 “내년 예산 심사에서 장애인야학 예산을 올해보다 2배 더 따낼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의 장애인야학 예산 2배 증액 발언에 대해 서 의원도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의 뜻을 나타냈다.

안 의원은 또한 “나와 서 의원은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3선에 도전할 것”이라며 “만약 당선 된다면, (2명 중 한명이)교육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상임위원장이 되서 1년 후인 2012년 6월 장애인평생교육시설 발전방안 제2차 공청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장애인야학 예산은 총 26억5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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