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에서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비리의혹' 논란에 10여분간 국감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이 지난달 말 검찰의 복지부 압수수색 배경을 추궁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측근인 H모씨가 대표로 있는 S사가 2007년 전자바우처 사업자 선정과정에 개입한 의혹이 있다며 박 의원과 H모씨의 실명을 거론, 한때 소동이 발생한 것.

한편 국회의원들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게 지난 5일 매듭짓지 못한 질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전 장관이 진땀을 빼게 만들었다.

정미경 의원의 발언에 백원우 민주당 간사가 격분, 변웅전 위원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백원우 간사는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이야기를 통해 동료의원을 거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사실이 아니라면 누군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블뉴스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이 전재희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정 의원은 2007년 전자바우처 사업자 선정과정에 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측근인 H모씨가 대표로 있는 S사가 개입한 의혹이 있다며 전재희 장관을 추궁했다. ⓒ에이블뉴스

국회의원들의 질의에 전재희 복지부 장관이 경청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Just 3 minute.' 각 의원에게 주어진 질의 시간이 3분을 가리키고 있다. ⓒ에이블뉴스

심재철 의원이 정미경 의원의 발언에 대해 "문제제기는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열린 마음으로 봐 달라"며 나섰다. ⓒ에이블뉴스

손숙미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는 가운데 신상진 의원이 피곤한지 잠시 졸고 있는 모습. ⓒ에이블뉴스

'아 위원장 역할이 만만치 않구나' 변웅전 위원장이 자리에 앉아 깊은 생각에 빠져 있다. ⓒ에이블뉴스

국정감사 의사봉의 모습. 지난 5일 세종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고흥길 위원장이 야당의 항의에 정회를 선포하며 의사봉을 내리치던 중 머리 부분이 떨어져 나가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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