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골볼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 시각장애인 골볼선수권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충청남도지사배 전국시각장애인골볼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 골볼 종목발전 및 신인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골볼경기는 3명의 선수로 구성된 2팀이 실내 마루에서 승부를 위해 상대 골문을 향해 특수제작된 소리 나는 공을 힘차게 굴려 상대팀 골대에 득점을 한다.

경기는 센터 라인에 의해 크게 두 구획으로 분리된 직사각형의 경기장에서 행해지며, 전맹과 약시의 구분 없이 통합등급 경기로 모든 선수가 눈가리개(고글)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선수 및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가하며, 남녀 각각의 팀이 대회 기간 동안 승부를 펼치게 된다.

충청남도장애인골볼협회 김영돈 회장은 “대회개최를 통해 엘리트 체육의 전문성 향상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각장애인스포츠인 골볼 종목의 홍보 효과를 기대한다. 경기를 통해 팀 간 선의의 경쟁력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팀워크 및 전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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