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 이하 아산장복)이 지난 23일 ㈜계림농장과 지역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장애인들이 직업인으로서 잠재적 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통한 사회참여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네트워크를 형성, 장애유형별 맞춤형 신규 일자리 발굴 및 보급, 지역 장애인의 직업생활 도모를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지원,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및 편견 해소를 위한 교육활동 전개 및 협력을 약속했다.

㈜계림농장 홍성학 대표는 “평소 함께 살아가야한다라는 말을 자주하곤 한다. 특별히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같은 지역에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서로 협력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만한 사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산장복 이창호 관장은 “2019년부터 인연이 돼 매년 장애학생들이 자립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훈련 장소제공과 채용의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면서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이 직업을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 고용 문의는 아산장복 직업지원팀(041-545-77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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