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역 장애인가족 4만2125명이 13일 천안시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제20대 선거대책위원회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충청권역 장애인가족 4만2125명이 13일 천안시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삶의 정치를 생각해온 오랜 시간 속에서, 사회적 약자들의 평균적 삶을 올려놓을 구상을 중심에 놓고 치열하게 고민해 오면서, 자신의 구상을 부단히 실천해 온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재명 후보의 돌봄복지국가의 약속 속에는, 돌봄국가책임제, 공공주택과 사회주택 확대, 사람중심 장애인정책의 대전환, 공백없는 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같은 우리의 간절한 바람의 목록들이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구보다도 장애인과 그 가족의 고단한 삶, 장애인계의 오랜 고충과 바람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있음을 믿는다”면서 “장애인과 그 가족을 비롯한 범장애인계 구성원으로서, 누구도 차별받거나 배제되지 않는, 평등과 사람중심의 조화로운 나라를 이끌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 범 장애계는 더불어민주당 제20대 선거대책위원회 포용복지국가위원회를 초청해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남인순 상임위원장(국회의원), 김성주 수석부위원장(국회의원), 윤종술공동위원장, 김정렬 부위원장, 송원찬 총괄본부장, 김남연 가족본부장, 서동운 상황실 선임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남인순 위원장은 “장애인 가족이 더 이상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등이 정책으로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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