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시계 형태의 배회감지기 ‘행복GPS’ 사진. ⓒ한국장애인개발원 세종특별자치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한국장애인개발원 세종특별자치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이재구, 이하 세종발달센터)가 오는 8일까지 발달장애인의 실종예방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배회감지기 ‘행복GPS’ 신청서를 접수한다.

보건복지부․경찰청․SK하이닉스가 지원하는 행복GPS는 손목시계 형태의 GPS 위치추적 장치인 스마트지킴이 기기로 배회 또는 실종 우려가 있는 발달장애인에게 무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행복GPS는 1회 충전 시 평균 7일간 사용 가능하며 미리 설정해 둔 안심존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메시지가 전송 돼 실시간 대처가 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는 발달장애인 또는 보호자는 신청서를 세종발달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sera0056@koddi.or.kr)이나 휴대전화(010-4766-9173)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된다.

선정된 사람에게는 향후 2년간 통신비 지원 등 사후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기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로 세종센터를 직접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세종발달센터 이재구 센터장은 “발달장애인 실종사고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에서 행복GPS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사전에 예방하고 보호자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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