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0일 충남교육청 근무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영화 ‘학교 가는 길’을 관람했다. ⓒ충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

충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세익)가 지난 20일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 근무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영화 ‘학교 가는 길’을 관람했다.

이번 영화관람은 장애인식개선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영화 ‘학교 가는 길’은 2013년 서울 강서구의 특수학교 설립을 다룬 영화로 장애인 가족들의 실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은 다큐멘터리다.

김지철 교육감은 “도내 교육 관계자들이 각자의 업무를 장애인 가족의 시선으로 돌아보고 특수교육 업무가 아니더라도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지 살펴보았으면 한다”며, “더 많은 분이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 전재하 회장은 “도내 많은 시군에서 이 영화를 함께 관람해 주었다”면서 “장애인 복지의 문제를 반드시 현장에서 답을 찾아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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