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새롬교육복지통합협치기관에 속한 학교 및 학교 밖 복지기관들이 지난 22일 발달장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특별자치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발달장애 학생의 성장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사회 내 학교와 학교 밖 복지전문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세종특별자치시 새롬교육복지통합협치기관에 속한 학교 및 학교 밖 복지기관들은 지난 22일 발달장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롬교육복지통합협치기관은 세종시교육청이 발달장애 학생이 교육에서 소외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협의체로 한국장애인개발원 세종특별자치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세종발달센터),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9개의 학교 밖 복지기관과 새움초, 새움중 등 6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과 협약참여 기관·학교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학교 안팎의 복지자원의 연계와 통합을 통한 발달장애학생의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뜻을 모으는 자리를 가졌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조치원협치와 종촌협치를 구축한 바 있으며 올해는 새롬교육복지통합협치기관 등 2개 교육복지통합협치를 추가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발달장애인 학생의 교육소외 극복을 위해 필요한 각종 프로그램, 인적·물적 자원 공유 ▲학교는 세종발달센터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을 발굴해 연계하거나 참여시키는데 협조 ▲세종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학생의 수요 조사·반영, 운영 계획 수립·조정, 프로그램 모니터링 등에 참여 ▲기타 협업이 필요한 사항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세종발달센터 이재구 센터장은 “새롬교육복지통합협치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발달장애 학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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