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대전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는 26일 오후 대전 유성구 두드림 물류창고에서 발달장애인 건강기능식품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장애인개발원 대전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한국장애인개발원 대전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박정은, 이하 대전발달센터)가 26일 대전광역시자원봉사자지원센터(이하 대전자원봉사센터)로부터 건강기능식품을 지원받았으며, 도내 발달장애인 1,000여 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달장애인은 장애 특성상 식단조절과 자발적 건강관리가 어렵고 이로 인해 높은 비만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비만은 당뇨와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 특히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외부활동이 제한되며 발달장애인은 비만의 위험에 더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에 대전지역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해 1억 8,500만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1,000세트를 전달한다.

이번에 전달할 제품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두드림에서 장애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후원하기 위해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에 기탁한 후원품이다.

건강기능식품은 대전 관내 발달장애인 유관기관에 신청을 받아 다음달 1일부터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전발달센터 박정은 센터장은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의 건강관리를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의미 깊은 일이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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