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대전직능원)이 취업을 희망하는 중증 청각장애인을 위해 대전·충청권 최초로 청각장애 특화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청각장애 특화훈련은 청각장애인의 장애특성에 맞는 훈련기법을 적용한 공단의 특화된 장애유형별 직업능력개발 서비스로, 그간 수도권 중심으로 실시됐다.

대전직능원은 청각장애인에게 최적화된 전용 환경을 구축하고 외식응용제과 및 스마트전력전자 등 2개 직종을 신규로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훈련생 수시 모집을 통해 최소 1개월 ~ 최대 15개월까지 청각장애인 개인의 능력 및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개별화 교육, 현장의 직무능력을 반영한 다양한 직업능력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료 후 취업알선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직능원 양종주 원장은 “대전·충청권 지역 최초 청각장애인 특화훈련을 통해 외식응용제과 및 스마트전력전자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중증 청각장애인에게 질 높은 고용창출과 안정된 직업생활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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