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앞에서 열린 '제4회 우리끼리 바캉스' 모습.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아산장복)이 지난 21일 복지관 앞에서 ‘제4회 우리끼리 바캉스’를 열었다.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등 2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대형 풀장을 설치한 가운데 풍선다트 터트리기, 물총게임, 물풍선 농구, 타투, 비치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또 아산장복 여성장애인모임에서 직접 준비한 ‘우리끼리 바자회’를 통해 상품을 선보이고 보물찾기 이벤트와 다양한 경품 추첨을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진행요원 훈련과 위험요소 제거를 위한 사전 환경 점검을 실시했으며, 아산시와 IBK 참좋은 사람의 밥차, 아산시자원봉사센터, 온아로타리클럽, 순천향대학교 및 아산고등학교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지원에 나섰다.

한편 아산장복은 가정 간 친목 도모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4회째 바캉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창호 관장은 “장애인 가족이 폭염을 잠시나마 해소하고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쌓는 행복한 하루가 되었길 바란다”며 “이 행사가 앞으로 여름 최고의 장애인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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