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오는 2018년까지 3억 6000만원을 들여 장애인 편의시설을 정비·확충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보령시청 청사, 읍·면·동사무소, 관광안내소, 보건지소 등 24개소의 안전보행통로와 점자블록, 점자표시판, 화장실, 계단 손잡이 등 장애인 안내 및 위생설비를 중점적으로 정비·확충한다.

또한 공공시설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이행 실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미 이행 시설의 경우 시정명령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해 장애인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장애인들이 공공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장애인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나 아직도 법적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대대적으로 확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친절한 보령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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