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문을 연 ‘충청남도 장애인 구강진료센터’가 치과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충남 지역 장애인들의 치아 건강 증진에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9일 올해 상반기 동안 1~3급 중증장애인 402명과 4~6급 경증장애인 259명 등 모두 611명이 구강진료센터를 찾아 전문적인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 마련된 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전신마취 시술로 인해 비장애인보다 진료비 부담이 큰 중증장애인에게 부담금의 20%를 감면해주고 있다. 경증장애인 역시 부담금의 10%가 감면된다.

도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시설 및 의료진을 갖추고 있는 센터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유지․증진하고 더 많은 도내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군 보건소 및 장애인 관련부서와 연계해 홍보와 안내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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