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8일 영남대학교의료원과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광역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대구광역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김인아)이 8일 영남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종연)과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학대 피해로 고통받는 장애인의 의료적·경제적 어려움을 공감하고, 의료지원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학대당한 장애인의 피해회복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학대 피해 장애인 건강 증진 사업 및 응급치료 지원 ▲학대 피해 장애인에 대한 상담 및 의료비 연계 ▲장애인 인권 보호를 위한 학술연구 ▲사회공헌을 위한 봉사활동 ▲기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한 협력사업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김인아 관장은 “그동안 학대 피해 장애인은 시급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소액 치료비 확보에도 어려움이 많았다”며, “의료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종연 의료원장은 “의료원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지역사회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소외계층에 대한 통합적 접근이 가능해졌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학대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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