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가 11일 ‘장애인표준사업장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홍두표)는 11일 ‘장애인표준사업장 서포터즈 발대식’과 함께 ‘장애인표준사업장 사업주 간담회’를 가졌다.

공단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장애인을 다수 고용하는 지역 내 표준사업장의 경영안정과 장애인고용 유지,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인사노무, 직업훈련, 고용관리, 안전, 인권, 편의시설 등 각 분야의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서포터즈를 구성했다.

서포터즈에는 공단 소속기관(대구지역본부, 대구직업능력개발원,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과 노무법인 두웰, 대한산업안전협회 대구서부지회, 대구장애인권익문제연구소, 대구장애인권익옹호기관, 편의시설 전문가, 표준사업장 대표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여 사업주를 대상으로 장애인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인 인권교육과 재난안전교육을 병행하고 올해 새로 표준사업장으로 선정된 사업주 8명에게는 점자로 된 명함을 전달하는 등 참여 기업들의 장애감수성 함양을 도모했다.

앞으로 서포터즈는 표준사업장의 경영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사업주의 장애 감수성 함양은 물론 근로자의 인권 향상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고용에 필요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두표 대구지역본부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다수고용 사업주에게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경영안정과 장애인고용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내 더 많은 표준사업장을 육성하여 장애인의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포터즈 발대식에는 지역내 표준사업장 36개사도 참여해 간담회를 가졌고, 참여 기업들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경영여건이지만 장애인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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