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김민경, 이하 울산발달센터)가 코로나19로 정체된 발달장애인 지원체계에 대응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랑의열매-신한금융희망재단의 지역사회 포스트코로나 대응 ’Hope Together’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진행되며 발달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하고 가정 위주의 돌봄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합지원체계 구축을 발표하고 4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프로젝트에 선정된 과제는 ▲자해, 타해 등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중재 및 긍정적 행동 지원을 위한 컨설팅 추진 ▲도전적 행동 감소와 안전 확보를 위한 환경 디자인 개선 ▲시각적 자료를 통한 보완대체의사소통(ACC) 도구 개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발달장애인 서비스 욕구 변화 연구 수행이다.

과제는 울산시청, 울산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등 장애분야 비영리민관기관,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울산대학교 등과 지역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하며 신한금융희망재단 후원금 2억원을 투입해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김민경 울산발달센터장은 “코로나19로 발달장애인 돌봄, 낮 활동 서비스, 도전적 행동과 관련된 문제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발생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거버넌스가 이끄는 이번 사업으로 새로운 발달장애인 지원체계를 제시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도 좋은 하루,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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