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서구청과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대구420장애인연대)가 지난 14일 장애인권리보장 정책요구안에 대해 합의했다.

대구420장애인연대는 지난 4월 2일 장애인권리보장 정책요구안 발표를 시작으로 기초지자체 8개 구군에 3주제 13개 정책을 공통요구안으로 제안하며, 5월 7일부터 동구를 시작으로 각 구,군별 순회투쟁에 돌입한 바 있다.

대구 서구청은 대구420장애인연대와 지난 5일부터 수일간의 협상 끝에 ▲2019년 연내 구청 발의로 장애인자립생활지원조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2020년부터 장애인활동보조 추가지원 예산 1억원 이상 지원 및 필요시 추경에 반영해 확대 ▲2020년 자립생활(IL센터) 프로그램 지원(2천5백만원×1개소) 예산 신설 등을 공문으로 약속했다.

대구420장애인연대는 협의를 마친 동구, 북구, 중구, 서구 4개 구를 제외한 4개 구·군을 순회하며 투쟁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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