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16일 제주도와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운영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서기영, 이하 센터)가 16일 제주도(도지사 원희룡)와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운영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특화사업장 구축은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센터가 주관한 2021년 발달장애인 특화사업 구축사업 공모에 제주도가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센터는 특화사업장 구축 및 사용,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을 담당한다. 제주도는 특화사업장 구축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인·물적 자원 연계와 운영지원, 특화사업장 구축 관련 현황 파악 및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에 올해 말까지 11억 원을 들여 제주시 아라동 발달장애인복지관 신축 부지 인근에 버섯재배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기영 이사장은 “제주도의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화사업장은 발달장애인이 교육과 경험을 통해 미래청년선도농업인으로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기존 발달장애인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직무를 뛰어넘어 발달장애인 창업 분야가 다변화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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