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용이 불편한 화장실 미닫이 문.ⓒ에이블뉴스DB

본지가 지난 20일 보도한 ‘장애인 불편, 국유림관리소 횡성경영팀 청사’에 대해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가 24일 “중증장애를 가진 민원인들도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알려왔다.

앞서 본지는 국유림관리소 횡성경영팀 청사의 시각장애인 음성안내기 미비, 장애인화장실 편의 접근성 부족 등을 지적했다.

이에 산림청은 “횡성경영팀은 홍천국유림관리소의 지역경여팀으로 신속한 효율적인 국유림영영을 위해 건립됐다”며 “현장지원 업무 특성상 대민 민원업무는 국유림관리소에서 맡고 있어 연간 방문객 수가 적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증장애인이 이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한 점이 있으나 손잡이, 점자판 등 일반 장애인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 본인증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심사했으며 우수등급의 기준은 만점의 100분의 80 이상으로 시설에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다”며 “인증은 5년 마다 갱신하므로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앞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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